러브 버그 퇴치방법

러브 버그

어제 방영된 유퀴즈에서도 러브 버그에 대한 내용이 나와 관심이 뜨겁습니다. 해충은 아니라고 하지만 러브 버그는 일상생활 중 많은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글을 통해 러브버그에 대해서 알아보고 퇴치방법에 대한 정보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특징

 

처음에는 미국 남동부, 중앙 아메리카 쪽에서 많이 발견되었던 작은 곤충입니다. 검은색 몸을 붉은색 가슴을 가지고 있고, 성충의 크기는 작은 크기로 6 ~9mm입니다. 

 

번식의 시기는 보통 봄과 가을 이며 쌍으로 붙어 다니고 비가 내린 후에는 급격하게 증가하게 됩니다. 

 

빛을 좋아하여 주로 낮시간대에 활동을 하고, 풀밭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성충기에 있는 러브 버그는 짝짓기 활동을 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생활주기가 길지는 않습니다.

 

생활에 끼치는 영향

자동차, 농작물, 집 다양한 방면에서 영향을 미치고있습니다. 특히 제일 불편함을 겪고 있는 건 운전자들입니다. 러브 버그가 많이 발생하여 차량운전 시 전면부에 부딪히게 되어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거나 페인트를 손상시킵니다.

 

운전에 위험요소가 될 뿐만 아니라, 차량의 외관을 훼손하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또한 부딪혀 자동차 안으로 러브 버그가 들어가게 되거나 붙게된다면 청소가 쉽지 않습니다.

 

농작물에도 큰 피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부패한 식물들을 먹이로 삼기는 하지만 드문 경우이기는 하나 많이 발생하게 된다면 피해를 주게 됩니다. 

 

단점과 장점이 공존하지만 우리의 생활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어 불편함을 해소하는것이 시급합니다.

 

퇴치방법

물리적

집안과 차에 그물망과 방충망을 설치해 집안으로 들어오는것을 막아줍니다. 이미 집에는 설치가 되어있다면 구멍이 난 곳이 있는지 잘 살펴보고, 망가진 곳은 점검해 줍니다.

 

집 주변의 잘 살펴 러브 버그가 생길만한 서식지를 발견하여 제거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동차는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주고 차량 외부에 왁스를 발라서 페인트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 

화학적

해충은 아니지만 불편함을 초래한다면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을 하게 된다면 보다 안전한 제품을 사용하고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지켜서 써야 합니다.

 

제품라벨에 보면 방법, 사용량이 나와있으니 확인하시고 이에 맞춰서 사용해주셔야 합니다.

 

인체에 해로울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장비 마스크, 장갑을 착용한 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러브 버그가 많이 활동하는 시간대에 살포해 주시면 더욱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이 쓰는 종류로는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가 있는데 우리나라 제품으로 본다면 해피홈 초파리제로 스프레이, 잡스프로 올킬스마트, 동성제약 비오킬 등이 있습니다.

 

자연적

러브 버그는 빛을 좋아합니다. 많이 발생하는 시기에는 저녁에 불빛이 있는 곳에 외출을 삼가시고, 옷은 흰옷보다는 검은색옷을 입어주시면 좋습니다.

 

유퀴즈에서 흰옷, 검정옷으로 실험을 해보았는데 흰옷에만 몰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천적을 이용하여 제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개미, 새, 거미 등이 천적이어서 러브 버그를  자연스럽게 감소시킬 수 있으나 일상생활 중에서 이 방법을 사용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공존

러브 버그는 해충에 속하지 않고 생태계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물속에 러브 버그의 유충이 50% 이상 사는데, 없어지게 된다면 바닷속 생물들이 먹을 음식이 없어지고, 그렇게 되면 생태계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됩니다. 

 

우리가 러브 버그와 공존하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장점을 인식하고 받아들여지는 부분도 필요합니다.

 

마무리

지금 가장 궁금한 곤충인 러브 버그에 대해여 알아보았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에게 어떤 불편함을 초래하는지, 퇴치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우리가 어떻게 받아 들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러브 버그의 영향력과 생태적 특징을 이해하고 인간과 공존할 수 있는 방법에 잘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